누군가를 만날 때의 긴장과 떨림은 남녀를 가리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영수가 그런 경우 입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영수는 식사 시간에 자리에 앉지 못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디에 앉아야 할지 몰라”라며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인 것인데요. 이에 MC 이이경은 “첫인상을 고려해서 옆자리에 자연스럽게 앉아서 대화하면 되지”라며 조언했습니다. 데프콘 역시 “천연기념물이다”라며 웃으며 “모태솔로 맞다!”며 영수의 순수한 모습에 반했습니다. 결국, 영수는 첫 선택대로 영숙 양과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이어서 영수는 자기소개를 시작했습니다. 방송에서는 다름아닌 모태솔로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며 매력을 뽐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수의 특별한 직업은 주목받았습니다. 수학 강사로 근무하며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와 영재교(영재학교) 입시를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5년생 38세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살고 있다”라며 영수는 자신의 소개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집은 서울에 있는데 일은 부산, 창원 쪽에서 하고 있다. 화수목은 내려가서 일을 하고 금요일에 다시 서울로 올라와서 월요일까지 쉬는 형태로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부산 센텀과 창원의 학원에서 수학 강사로 일하며, 수학 올림피아드와 영재학교 입시를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취미에 대해서도 얘기했습니다. “보드게임과 방 탈출을 좋아한다. 고인물분들과 비교하면 못하지만 성공률은 높다고 생각한다. 150번 정도 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그의 이상형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분이 괜찮은 분인지를 알아보는 데는 외모만 보는 것 같지는 않다”라며 “여성분들과 얘기를 해본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다. 더 알아가다 보면 포인트를 찾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또한 “장거리 커플도 내가 찾아갈 수 있고, 나이 차이는 우선 순위가 아니다”라며 적극 어필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 등장한 영수의 외모와 스타일은 수업 때와는 매우 달랐습니다. 머리 스타일도 다르고 옷차림 역시 선명한 붉은색·초록색 의상을 입은 것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의 영상에서의 모습이랑 너무 다른데?”, “누구냐고요, 이게!”, “학원 강사 모습이 더 멋있는 걸”, “진짜로 나올 때 더 멋있었는데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12기 모태솔로 멤버들의 로맨스 이야기는 내년 1월 4일(수) 밤 10시 30분에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될 ‘나는 SOLO’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네티즌들은 영수의 다채로운 모습과 이야기에 더욱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