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많은 조연 배우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 중 배우 차주영도 악역을 통해 주목을 받으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차주영 누구?
차주영은 2016년에 데뷔한 배우로, 올해로 32세가 되는 1990년생입니다. 그는 연기를 전공하지 않고 일본의 유타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복한 집안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데뷔작은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이었고, 유망한 신인으로 떠오르기도 했으나 후속 작품들에서 주목을 받지 못해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이후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며 다시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차주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현재는 결혼보다는 일과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 큰 상태이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보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더 글로리’에서 차주영은 강렬한 악역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성공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의 맡은 최혜정 역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의 등장인물로, 고등학교 시절 주인공 문동은에게 학교 폭력을 가한 가해자 다섯 명 중 한 명입니다.
극 중에서 최혜정은 ‘평창사 세탁’을 운영하는 세탁소 집의 딸로, SG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섯 명의 가해자 중에서 가진 게 없어서 행동 대장 역할을 하며,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그녀는 다른 가해자들이 괴롭히는 대상이 없을 때 자신에게 오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자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피해자 사라가 명품옷을 입고 외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일부러 명품옷을 세탁소에 맡겨 그 옷을 입은 채 사라와 연진을 만나러 나가게 만들어 망신을 시키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혜정 역할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차주영은 눈물을 보이다가 곧이어 셀카를 찍는 등 괴로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표현하여 팬들을 웃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본인의 SNS에는 혜정과 비슷한 상황을 연출한 사진과 글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주연 배우들 뿐만 아니라 조연 배우들의 과거 작품들도 다시 조명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주영 역시 2016년에 ‘치즈 인 더 트랩’의 남주연 역으로 데뷔했으며, 그 이후 ‘구르미그린 달빛’,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에 출연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나를 사랑한 스파이’, 이어서 ‘키마이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해오다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의 연기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더 글로리’에서의 악역 혜정 역할은 매우 완벽히 소화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