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의 쿨한 악플 대처와 ‘유령’에서의 열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 박소담은 갑상선 유두암 투병을 극복한 후 최근 영화 ‘유령’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소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의 글을 캡쳐하여 게시하며 “새해부터 직접 제 SNS에 찾아와 주시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라고 의연하게 대처한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박소담은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악플러로부터 받은 다이렉트 메세지를 캡쳐하여 게시한 적이 있는데, 해당 악플 내용은 매우 공격적이었습니다. 악플러는 “저 얼굴이 여주인공이라니 양심 좀 가져라. 못생긴 게 꼴에 여주인공”이라는 내용을 썼습니다.
이 악플에 박소담은 “원본은 저장해 둘 것”이라며 해당 메세지를 게시하며 대처했습니다. 이에 대한 박소담의 침착한 태도와 대응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 ‘유령’에서는 박소담이 ‘유리코’ 역으로 변신하여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유리코’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일제 감정기시대의 인물로, 화려한 의상과 액션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박소담은 “‘유리코’의 당돌함과 당찬 에너지가 저는 슬펐다. 유리코의 에너지는 아픔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지켜주고 싶기도 하지만, 그 에너지를 빌려 쓰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흑색단이라는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들이 외딴 호텔에 갇히게 되며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작전을 그린 작품입니다.
‘유령’을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은 다양한데, 초반은 조금 지루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통쾌한 액션으로 매료되는 분위기를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화려한 액션으로 영화팬들을 매혹시키고 있는 ‘유령’은 현재 극장에서 열심히 상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