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콘텐츠로 1730만 구독자에게 사랑 받는 ‘Jane ASMR 제인’ 유튜버가 화제다. 제인은 빨간색 또는 핑크색 립스틱을 바르고 핑크빛 디저트인 아이스크림, 마카롱, 초콜렛, 젤리 등을 먹는 컨셉의 독특한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Jane ASMR 제인” 채널은 현재 구독자 수가 1730만 명으로, 주로 외국인 구독자들이 많다. 제인은 10년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지만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입술만을 드러내며 영상에서 10분 동안 말을 하지 않고 ASMR과 아기자기한 색감을 활용한 컨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제인의 총 조회수는 69억 6985만 뷰로 매우 높은 인기를 증명하며, 최근에 올린 말린 젤리 먹방 영상은 13만 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 독특한 콘텐츠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입술만을 보여주는 제인은 하루 수익이 어마어마한 것으로 추정된다.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제인은 하루에 약 3415만 원의 수익을 올린다. 이를 연 단위로 계산하면 약 102억 4700만 원에 이르며, 이는 매우 높은 수입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대단하다”, “10년 넘게 활동하다니 끈기가 대단하다”, “놀라운 수입에 놀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제인은 2012년에 채널을 개설한 후, 10년이 넘어가면서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독특한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높은 수입과 유튜브 선호도 상승으로 크리에이터 직업이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다. 지난해 전국 초6·중3·고2 2만27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에서 초등학생의 희망 직업은 운동선수(9.8%), 교사(6.5%), 크리에이터(6.1%) 순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