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인 최군의 방송에 게스트로 등장한 김희철이 주위를 놀라게 하는 수위 높은 발언을 펼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김희철은 친분 있는 BJ 최군의 방송에 게스트로 나와 술먹방을 진행했습니다. 이 중에서 기부 관련 주제가 나오자 김희철은 눈부신 기부 액수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군이 받은 별풍선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이야기한 뒤, 김희철은 “저도 이거 이야기할께요. 기부한다고 했으니까 최군이랑 저랑 같이 이름을 넣어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곳에 있으면 둘이 1억 정도 해서 기부하겠습니다”라며 통큰 기부를 선언했습니다.
또한, 김희철은 “이렇게 이슈가 되야 기부를 해야지 기부가 된다. 예전에 조용히 기부했더니 X발 아무도 몰랐다. 그런데 아무도 모르는건 오케이. 그런데 여성시대에서 개XXX끼들이”라며 여성시대(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한 비판과 욕설을 했습니다. 이에 최군은 당황하며 방송을 중단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김희철은 방송 도중 여성시대라는 사이트를 언급하며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이야기했습니다. 해당 커뮤니티 회원들은 강원도 산불 화재 당시 김희철에게 악플을 달았고, 김희철이 기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도 비난을 퍼붓는 등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또한 김희철은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학폭은 근절해야 한다. 나는 정확히 말해서 학교폭력하는 애들이 호동이형이나 마동석 형 앞에서도 그러면 인정이다. 너는 정신이 나갔구나라고 생각하는데 사람 가리는건 X신이다. X나 맞아야한다. X나 맞고 더 맞고 빠따로 X나 맞고 X가리 깨야된다. 김계란(헬스 유튜버)한테 계란 터지듯이 맞아야한다”라며 강한 언어로 비판했습니다.
김희철은 일본 불매 운동에 관해서도 얘기했는데, ‘제가 예전에 2019년도인가 일본 불매 운동이 있을 때 내가 X까라고 했던게.’ 라며 말을 하자 옆에서 최군이 ‘형님 잠시.’ 라며 바로 마이크를 끄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일본 불매 운동은 잠깐 반짝했으나 대통령이 교체된 후 코로나 규제가 풀리자 일본 여행 수요는 현재 역대 최고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김희철의 발언에 대해 “속이 시원하다”, “더 큰 팬이 됐다”, “김희철은 우리의 목소리가 되어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지를 표현했습니다. 김희철은 일본 불매 운동과 학교폭력에 대한 발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