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예능 프로그램인 ‘유 퀴즈 온 더 블럭’ 185화 ‘내공100’ 특집에서 광희가 출연하여 유재석, 조세호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광희는 자신의 예능 경력을 통해 성형 사실을 고백한 지난 날들을 떠올렸습니다.
광희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하였습니다. 제국의 아이들은 2010년 1월에 데뷔해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제국의 아이들은 공식적으로는 박형식과 케빈이 메인 보컬이며, 김동준은 리드 보컬로 활동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브 보컬인 황광희는 데뷔 곡에서 단 3초의 시간을 할당받아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데뷔 이후 다음 앨범에서도 그런 시간 할당이 이뤄졌고, 그때 광희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광희는 “유퀴즈에서 처음으로 이 이야기를 말하지만 정말 많이 상처받았다”고 언급하며 “아이돌로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다. 춤도 노래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잘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광희는 “누구를 탓할 것인가, 내가 어필을 제대로 못한 것 때문”이라며 “데뷔로 끝이 아니라, 더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C 유재석은 광희가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성형 사실을 고백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고 언급하며, 당시에는 성형 이야기를 공개하는 분위기가 아니었음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광희는 “아이돌 이미지와 성형 사실을 얘기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광희는 “어차피 과거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갈 것이라 숨기기도 어려웠고, 그렇다면 오히려 직접 얘기하는 것이 더 나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광희는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을 대표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만큼 “자신이 재미있게 하면 다른 멤버들도 주목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광희는 “정말로 절박했던 때”라며 그때의 감정을 회상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런 절박함에서 나오는 한 마디가 정말로 재미있다”며 광희를 칭찬했습니다.
제국의 아이들은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사는’ 그룹으로 알려져 있으며 “황광희, 임시완, 박형식, 김동준”은 각자 연예인으로서 뛰어난 재능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각자 예능이나 배우로서 높은 인지도를 보이면서도 음악 분야에서의 1위 경험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 덕분에 아이돌 출신으로서의 이미지를 극복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광희는 요리 프로그램 진행, 강심장, 무한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뛰어난 예능 감각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의 예능 활약은 “우울할 때 찾아보는 광희”나 “슬플 때 광희를 찾아봐”라는 말로 나타나며 그의 예능 역량을 입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