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학생이 자신의 의붓아버지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격노하며 미성년 자녀를 둔 여성들에게 재혼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하였습니다.
26일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등록된 글에서, 미성년으로 추정되는 A씨는 “미성년 딸을 둔 이혼 여성들은 왜 낯선 남자를 자신의 집 그리고 가정으로 받아들이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녀는 “계부가 딸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너무나 많은데 왜 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혼을 결심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이 정말로 남자를 원한다면 그 남성과 연애만 하면 되지 왜 결혼해서 그 남성을 자신의 가정 안으로 들여보내는 걸까요?”라고 질문하였습니다.
그녀는 “나의 엄마지만 너무나도 밉다. 나는 어른이 되는 즉시 엄마를 피하고 나 혼자 살 것이다”라며 불만을 터놓았습니다. 그녀는 “새 아버지가 내 속옷을 살펴보고 있는데, 엄마는 ‘엄마도 사람이야, 어머니도 기댈 곳이 필요하다’라는 말만 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딸 속옷이나 훔쳐보는 남자한테 기대고 싶을까? 엄마도 새 아빠도 둘 다 역겨워서 이 집에서 빨리 나나고 싶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 글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분노와 동정이 교차하였습니다. 일부는 “어머니가 너무 이기적이다”, “자신의 인생을 살기 전에 자녀를 독립시키는 것이 옳다”라고 말하며 A씨에게 동의했습니다.
또한 다른 이들은 “나도 엄마가 재혼하여 남성을 집에 들여왔을 때의 불편함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라며 조언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상황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면, 친구나 신뢰할 수 있는 성인, 혹은 관련 단체에 이야기하고 도움을 청해봐야 한다”라고 답변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