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코미디언 박수홍의 아내로 잘 알려진 김다예가 최근 유명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공개적인 비난을 펼치며 이목을 끌었다.
김다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김용호가 특정 연예인들을 협박해 큰 금액을 챙기려 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은 사실을 담은 기사 스크린샷을 게시했다.
게시물에서 그녀는 “피고인 김용호야. 왜 우리에게는 어떤 협박도 없이, 돈을 요구하지 않고, 오로지 허위 정보 25개로 우리를 공격했는가?”라며 김용호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다.
김다예는 또한 “무고한 사람들을 공격하고 돈을 뜯어내는 것이 네가 살아가는 방식인 것 같다. 너는 두 번이나 우리를 속였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녀는 “내 댓글은 진실이다. 용호야, 너의 거짓 정보 때문에 나는 억울함에 죽을 만큼 절망했었다. 다른 사람의 삶을 파괴하려 든 것이면 네 자신의 삶도 걸었어야 한다”라며 강하게 꾸짖었다.
한편, 김용호는 11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해부터 몇몇 연예인들에게 유튜브를 통해 비방하겠다며 협박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용호와 박수홍 부부 간의 법적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김용호는 박수홍 부부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을 유튜브를 통해 퍼뜨린 혐의를 받았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김용호를 고소하였으며, 경찰은 그에 대한 기소 의견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용호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 중이다.
이 기사를 접한 인터넷 사용자들은 주로 김다예의 행동을 응원하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김다예의 어려운 시기에 그녀를 지지하며 김용호의 행동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