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다리를 잃은 환경미화원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24일 JTBC의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끔찍한 사고의 순간을 확인하며 사건의 배경과 경과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환경미화원의 사연을 다루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늦은 밤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차량이 신호대기 중인 청소 차량을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60대 환경미화원은 작업 중이던 청소 차량 뒷부분 발판 위에서 다리를 절단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충격적인 영상 속에서 출연자들도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해자는 사고 후에도 구호 조치 없이 도주를 시도하다가 결국 가드레일에 충돌하여 체포되었습니다. 가해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웃도는 0.202%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가해자의 무책임한 행동이 피해자의 고통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사고 피해자는 현재 휠체어에 앉아 생활하고 있으며 사고 당시 다리 부상이 매우 심각하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다리를 잃은 상처로 인해 아직도 괴로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써 그가 어떤 큰 피해를 입었는지 아픈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어려운 삶을 이겨내고 있던 피해자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수근은 크게 분노하였습니다.
이번 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도심에서 벌어진 무차별적인 마약 운전 사고와 횡단보도에서의 흉기 난동 사건 등 다양한 교통사고와 주차 문제 등이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은 이러한 사고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고 안전한 운전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티즌 반응은 “음주운전은 언제나 위험하다”, “가해자들에게 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피해자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프다”와 같은 의견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음주운전의 심각성과 안전한 운전 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