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은 갑작스럽게 떠난 팬을 추모하며 슬픔을 나누었습니다. 그는 팬에 대한 아픈 마음을 나누며 “맑고 밝던 지원아. 오랜 시간 네가 와주던 길을 마지막으로 가보니 참 멀고 힘든 길이었구나 비로소 알게 됐네”라며 감회에 젖었습니다.
눈물을 글썽이며 그는 “얼마 전까지 웃으며 안부 물어주던 너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참 아프다”라며 “지원아, 헤어짐이 아닐 거야. 그곳에서는 늘 웃는 일만,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바라. 우리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 함께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자”라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김우빈은 또한 “네가 기대했던 새 작품들도 지원이의 생각과 힘으로 더욱 더 완성시킬게. 너의 기대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어. 너의 팬이라서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 언젠가 우리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라며 마음을 담았습니다.
김우빈은 이와 함께 팬으로부터 받았던 편지와 함께 하늘의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의 마음을 터놓았습니다. 해당 팬의 동생은 김우빈이 장례식장에 직접 조문하며 위로를 전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김우빈 님이 화환을 보내주신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는데, 직접 김우빈 님이 오셔서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물론 엄마와 아빠, 동생까지 큰 힘을 얻었어요. 언니가 사랑한 김우빈 님을 마지막으로 보내주시니 이제 언니는 행복한 곳으로 떠날 것 같아요”라며 팬의 동생은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김우빈의 팬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추모의 뜻을 나누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김우빈은 그동안 연기 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한편 김우빈과 신민아는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기부 활동을 비롯하여 최근 세상을 떠난 팬들을 위로하는 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국내 연예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커플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5살 차이의 연상 연하 커플로서 2015년 데이트 사진이 보도되면서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후에도 공개적인 애정을 지속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 신민아는 그의 곁을 지켜주며 응원과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렇게 9년 가까운 시간 동안 둘은 서로를 지지하며 힘든 시간을 함께 극복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김우빈이 신민아가 소속된 에이엠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함께 연기도 펼치며 사랑과 협력을 이어갔습니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넘어서서도 주목받는데,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 파리 등을 여행하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부와 선행에도 뒤지지 않는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한 달 동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각각 기부하는 등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 사람은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기부 커플’로서 이름을 남기고 있습니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이야기는 팬들에게 큰 영감을 주며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민아는 2009년부터 누적 기부 금액이 33억 원에 이르는 등, 그들의 선행과 사랑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민아의 매니저가 결혼식에 김우빈이 동반 참석한 일이 큰 주목을 받았는데, 이 자리에서 둘은 소중한 축사와 함께 포착된 사진을 통해 그들의 애정을 공개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김우빈은 현재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에 출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