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래 남편, 전처에 “인기 먹방 유튜버와 부적절한 관계” 소송제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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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정다래 인스타그램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방송인인 정다래의 남편이 전처와의 사실혼 파탄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 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정다래의 남편 이씨는 전처인 박씨의 사실혼 파탄의 책임을 물며 5000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전처 박씨가 유명 유튜버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씨는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씨는 전처 박씨가 지인들과의 약속을 핑계로 일주일 이상 집을 비우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A씨와 호텔에 머물며 자신의 딸과 여행까지 다녀갔다는 내용을 소장에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출처 = 정다래 인스타그램

앞서 이씨는 전처 박씨를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한 조사와 법적 절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박씨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다래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특히 “2년간 밀린 아이 양육비를 달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정다래 남편과 전처의 갈등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박씨는 “이씨가 지난해 정다래와 재혼 한 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녀는 “자기 아들을 가르치던 정다래랑 결혼하고 양육비를 2년째 미지급하고 있다”면서 “둘이 호화생활을 영위하고 1억짜리 차를 타고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타고 여행 다닌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또한 박씨는 정다래의 사진을 이용한 1인 피켓시위를 진행 하기도 했습니다. 정다래는 박씨의 이 같은 행동으로 인해 개인 사생활이 알려지자 스트레스를 호소해왔고 결국 개인 SNS계정도 닫은 상태입니다.

이에 반해, 정다래의 남편 이씨는 박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2017년에 사업이 어려워져 위장이혼을 하게 되었으며, 그 후로 모든 재산과 통장 거래를 전처의 명의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혼 후 재산 반환을 요구했으나 전처는 해당 재산을 반환하지 않고 있음에도 양육비를 요구해왔다는 게 이씨의 설명이었습니다.

한편 정다래는 1991년생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수영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후 2015년 부상으로 인해 은퇴하였으나 수영 강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18일 이씨와 결혼한 이후 현재 임신 중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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