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방송인 김새롬이 자신의 연애 사실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최근 29일에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새롬은 “저 예쁘지 않냐”라며 “혼자인 게 이상”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연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김새롬은 2015년에 셰프 이찬오와 결혼했다가 이듬해 이혼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녀는 “저 예쁘잖아. 너무 완벽한 외모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게 생겼고, 성격도 좋고, 돈을 버는 데도 문제가 없으며 재미있다”라며 자신의 현재 연인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연애를 쉬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연애 관점을 밝혔습니다.
김새롬은 덧붙여 “마음을 나누고 싶은 상대가 나타나면 노력해서 만나려고 해요. 소개팅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냥 가만히 앉아서 ‘누군가 만나고 싶은데 아무도 없어’ 하면 안 되니까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8년이 지난 돌싱(독신 중년) 상태인 김새롬은 가정을 잃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자신의 직업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민들이 알 수 있는 사실을 조용하게 갖고 다닐 필요는 없어요. 남성 연예인들은 돌싱 아이콘으로 서장훈, 이상민 등이 있었는데 여성 아이콘은 아직 없었잖아요”라며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김새롬은 결혼 반지를 새롭게 사게 되어 결국 두 개의 반지를 소지하게 된 사연을 웃으며 나누었습니다. “반지를 녹여서 펜던트로 만들고 의미를 담아 ‘다시는 같은 실수하지 말자’라고 새겼어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1987년생으로 올해로 35세가 된 김새롬은 2004년에 숭신여자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이던 시기에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여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연예 정보 리포터, 예능 프로그램 패널, MC, 쇼 호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그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2015년 4월, 김새롬은 슈퍼모델 지인들을 통해 연상의 이찬오 셰프를 소개 받게 되었고, 같은 해 7월 24일에는 소속사를 통해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가 8월 말 부모님과 지인끼리만 식사를 하는 걸로 결혼식을 대신할 예정”이라며 결혼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소속사는 이어서 “임신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새롬과 남편 이찬오 셰프는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와 MBC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2016년 5월 18일에는 이찬오 셰프가 제주도 소재 음식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여성을 무릎에 앉힌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되어 불륜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해명은 “동영상의 주인공은 이찬오 셰프지만 해당 여성은 친한 여자 친구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2016년 12월 23일에는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가 협의 이혼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이혼 소식이 공개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김새롬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이찬오 셰프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격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며 다시 한 번 이슈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이찬오 셰프가 국내 유명 기업의 임직원과 결혼해 새로운 시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찬오 셰프의 측근은 “두 사람은 연상의 아내가 위로와 격려를 주면서 서로에게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