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예솔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최근 진예솔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진예솔은 지난 6월 12일 오후 10시쯤 서울 강남에서 서울 올림픽대로를 하남 방향으로 운전 중 가드레일을 두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가드레일 충돌 후에 멈춘 진예솔은 운전석에서 주행 상태에 놓은 채로 경찰에게 적발되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습니다. 더구나 진예솔은 약 18km에 달하는 거리를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TV조선 ‘뉴스9’는 진예솔의 음주운전 사고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진예솔은 이후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진예솔의 소속사인 디아이엔터테인먼트 역시 “진예솔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운전한 진예솔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진예솔과 소속사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자숙하겠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많은 관계자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으며, 그의 화려한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천만번 사랑해’, ‘인현왕후의 남자’, ‘사랑했나봐’, ‘당신은 선물’, ‘비켜라 운명아’,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역적’, ‘찬란한 내 인생’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