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의 멤버 채영이 JYP와 “재계약 1번으로 했다”고 밝히며 상황이 달라졌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8월 3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예스오아핫’에서는 ‘나 혼자 사랑했고, 나 혼자 이별했어요. 소미의 첫사랑 언니 채영 등판’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전소미와 트와이스의 멤버 채영이 함께 출연하여 최근 근황을 이야기하며 친분을 자랑했습니다.
전소미가 채영에게 “언니가 도장 1번으로 찍었지?”라고 묻자, 채영은 “맞아. 내가 먼저 도장을 찍었어. 7년 짧은 시간은 아니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질문 중 하나인 “‘재계약 이후 가장 달라진 점은?”에 대해 채영은 “회사보다 이제 내가 좀 더 많이 받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대답하여 웃음을 안겼습니다.
전소미는 과거 연습생 시절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보낸 시간에 대해 언급하며 “언니가 연락도 없이 떠난 적도 있잖아”라고 말하면서 “그 때 왜 도망갔어?”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채영은 “그 날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었다. 작은 보컬실 방 안에 앉아 있으면서 너무 공허하고 무기력하더라”며 “몰래 나가서 한강에 갔던 것 같다. 그날 회사 건물 밖으로 벗어나고 싶었던 것 같다”라며 당시 답답했던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전소미는 “나는 사춘기를 언니한테 풀었던 것 같다. 언니한테 서운해서 혼자 울었다”라며 서운했던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채영은 “‘식스틴’ 시작할 때 나연언니, 정연언니, 지효언니랑 안 친하다가 친해졌다”며 “내가 언니들이랑 노니까 서운했던 거다. 나를 불러 서운하다면서 울어서 귀여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소미는 채영에게 “혹시 트와이스 멤버 중 단둘이 있으면 어색한 멤버가 있냐”라고 물었고 채영은 “어색한 멤버가 있다”라며 “지효언니”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멤버 중) 유일하게 지효 언니한테만 말을 안 놨다. 습관이 돼서 그런 것 같다”라며 덧붙였고 이에 전소미는 “지효 언니는 멋있다. 나도 그런 것 같다. 지효 언니 앞에서 더 아기가 되고 싶고,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라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전소미는 “나는 지금도 ‘트와이스’ 안 됐던 날 기억한다. 그 때의 눈빛과 상황 모든 걸 기억한다.”라며 말했고, 채영은 “‘그날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 나도 너랑 팀을 못 했으니까 속상했다. JYP를 떠난 순간도 속상했는데 한편으로는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트와이스’는 현재 월드 투어 ‘레디 투 비’를 개최하여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관객 수 70만 명을 돌파한 ‘트와이스’는 싱가포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 다수의 국가에서 공연 할 예정입니다. 태국 방콕과 일본 나고야, 후쿠오카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공연 일정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