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재이가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로 인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스크걸’은 김용훈 감독의 작품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를 쓰고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이 작품에서 한재이는 김모미의 단짝 친구 김춘애 역을 연기하였습니다.
한재이는 9월 6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SNS 계정 팔로워가 10배 가까이 늘고, DM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인기는 넷플릭스 ‘마스크걸’이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대한민국을 비롯한 72개 국가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올리면서 더욱 상승했습니다.
‘마스크걸’의 성공에 대해 한재이은 “1위를 해서 너무 기뻤다. 촬영장 분위기도 좋았고, 다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인기 있을줄 몰랐다. 정말 기뻤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재이는 ‘마스크걸’ 오디션 과정을 회상하며 “그때 당시 회사가 없었을 때라 오디션 기회가 귀했다. 오디션 보고 연락이 안 와서 걱정했었는데, 합격 전화를 받고 너무 기뻤다. 어떤 정신으로 운전해서 갔는지 모르겠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또한 파격적인 대본에 끌려 ‘마스크걸’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처음에 1부를 보고, 2부를 보고,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는 걸 보고 확 빠져들어 갔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재이의 연기에 대한 평가중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서 “‘과몰입했는데 살아있었네 다행이다’고 하시더라. 살아있어서 기분이 풀린다고 하시는 걸 봤다.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해외에서도 잘 봤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재이는 ‘마스크걸’에서 김춘애 편 전체를 연기하면서 부담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더 열심히 해서 부담감을 덜어내려고 했다. 김춘애 시점으로 어린 시절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담겨있다. 그러다 보니까 서사가 더 드러나 있어서 구체적으로 연기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재이는 가장 좋아하는 장면에 대해 “모미랑 부용의 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을 좋아한다. ‘이 사람이 어떻게 하다가 이 지경까지 왔을까?’ 살아왔던 세월들, 상처들, 밝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마스크걸’의 성공과 한재이의 연기에 관심을 가진 네티즌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드라마를 시청한 관객들은 한재이의 연기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으며, 그녀가 연기한 김춘애에 공감과 사랑을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