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운전자가 출근길에 불법주차한 외제차 운전자에게 경적을 울렸고, 상대 운전자가 이에 손가락 욕을 했다는 사건이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를 통해 이 사건이 공개되었습니다. 운전자 A씨는 “출근길에 미안하다는 손짓 대신 손가락 욕을 받았다. 분노해 경적을 울렸지만 보복 운전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A씨는 이 사건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하며 “상대 차주가 보복 운전 신고가 가능하다면 방송을 보류하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또한 “차선을 무단으로 차지한 상대 운전자가 미안하다는 손짓 한 번만 했더라도 경적 항의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너무 예의 없고 무개념한 운전자들은 각성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손가락 욕을 하길래 항의로 경적을 길게 울렸는데 이 행위도 보복운전이냐” 물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는 “왜 그 정도 경적이 문제가 될까요? 보복 운전은 아니며, 정당한 이유로 경적을 울린 것이라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이에 대해 “그 이후로는 계속 운전을 이어갔다. 이제는 경적도 함부로 울리면 안되겠다”라고 말했고, 한문철 변호사는 “보복 운전이 아니다”라며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 변호사는 “운전자가 경적을 길게 울리긴 했어도 저 정도는 할 수 있다. 잘못한 상태 차주는 왜 손가락 욕을 하냐”며 지적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외제차 차주 개념 정말 없다”, “고개 숙여 미안하다고 하는 것이 힘든가”, “저런 사람 도로에서 심심찮게 본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