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의 유튜브 ‘짠한형’에는 7일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효리는 방송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26년차 톱스타로서의 대범한 논란 대처법을 선보였습니다. 이효리는 최근 tvN의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와 함께 레전드급 공연을 선보였지만 일부에서는 이전의 영광에만 집착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과거를 정리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프로그램을 하며 나의 장단점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제주도에서 보컬 학원에 등록하고 보컬 레슨과 작곡을 배우는 등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효리는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이효리라고 밝히고 문자 보냈더니 ‘사칭은 불법입니다. 장난치지 마세요’라고 답장이 와서 전화해서 다니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데뷔 26년 차에 발성 연습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고백한 이효리는 “발성 연습하니까 (내가) 너무 말도 안 되는 게 많더라. 사실 난 아예 연습생 시절 없이 대학교 다니다가 바로 데뷔했다. 강남역에서 알바하는데 ‘너 가수 할래?’라고 해서 ‘네’ 하고 한 달 만에 핑클로 데뷔한 거다. 그래서 항상 마음속에는 내가 노래 연습을 더 해야 하는 걸 나 자신은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효리는 1998년 핑클로 데뷔한 뒤 S.E.S와 함께 1세대 걸그룹으로 활동하여 아이돌 시대의 개막을 알렸습니다. 그 후 2003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하며 ‘텐미닛’, ‘유고걸’ 등의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핑클 시절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함으로써 걸그룹 출신의 솔로 활동과 섹시 콘셉트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깬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효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여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을 수상한 최초의 인물로 기록되며, 각종 아이템을 유행시키고 문화를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로 큰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그녀의 다재다능한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긍정적인 에너지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그녀의 미래 활동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습니다.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솔직한 고백에 공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효리는 데뷔 26년차에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멘탈까지 정말 쎈 이효리의 횡보에 많은 응원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