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옥주현에게 따뜻한 애정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옥주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덜리로 발걸음 해주시어 진정 진정 감사합니다♥ 우주대여신님들의 방문”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하였습니다.
이 영상 속에서는 이효리와 가수 김완선이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을 하는 옥주현과 가수 테이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네 사람은 다정하게 서서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테이는 “선배님들 와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고, 이효리는 “‘레베카’ 10주년 축하합니다”라며 진심을 담아 축하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옥주현에게 폭 안겨 있는 이효리의 모습도 공개되어 두 사람 사이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이진은 하트 이모티콘 댓글을 남기는 등 ‘핑클’의 우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룹 핑클은 지난 1998년 1집 앨범 ‘Blue Rain’으로 데뷔하여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JTBC ‘캠핑클럽’에 핑클 완전체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리더 이효리가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든든한 맏이임과 동시에 보살핌이 필요한 허당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뮤지컬 디바 옥주현은 뛰어난 요리 솜씨와 배려심으로 캠핑 내내 따뜻함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효리와 모닝 커플, 이진은 ‘수잔(수시로 잔소리)’ ‘사오진(사오정-이진)’ 등 다양한 별명을 지어주며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었습니다. 막내 성유리는 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모태 애교로 시청자를 웃음짓게 하였습니다.
특히, ‘캠핑클럽’이 방영되자 핑클 데뷔 21주년 재결합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효리는 과거 핑클 안무영상을 찾아보았고 이내 네 사람이 이를 따라하며 시청자들을 추억에 빠뜨렸습니다. ‘루비’ 안무 유무를 물은 이효리는 히트곡 ‘루비’, ‘화이트’’, ‘NOW’ ‘Blue Rain’ 등의 안무를 복기하였고, 멤버들도 이효리를 따라 안무를 맞춰추며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는 네 사람의 즉석 공연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재결합 무대에 대한 얘기로 이어졌습니다. 이때 이효리는 “하면 하는 거지 뭐. 팬들을 위해서”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들이 안무 연습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들의 완전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였습니다.
한편, 옥주현은 지난해 ‘인맥 캐스팅’ 논란으로 뮤지컬계의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논란은 지난해 6월 새벽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글은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옥주현을 겨냥한 것이라는 추측을 낳았습니다.

이에 옥주현은 “사실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무례한 억측’이라고 반박하였습니다. 이후 김호영과 네티즌 2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옥주현은 김호영과의 긴 시간 통화 후 고소를 취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