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도 눈물 흘렸다” 암 선고 3주만에 밝혀진 남편의 ‘행동’, 비난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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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최근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233회에서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되며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중년의 여성 사연자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후, 남편의 배신과 외도를 알게 되었다는 내용을 고백했습니다.

이 여성 사연자는 췌장암 진단을 받은 후 겨우 3개월 만에 남편이 다른 여성과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 사실을 블랙박스와 메신저 등을 통해 확인하였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남편의 외도가 그녀가 암 진단을 받은 지 3주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수근은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네”라는 말로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어 남편의 외도 상대였던 여성이 남편이 운영하는 체육관의 관원이었다는 사실은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여성은 사연자의 암 진단 상황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였습니다.

남편은 노골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하는 상간녀를 막기는커녕 “아내가 암이라 곧 혼자될 수 있어”라는 비인간적인 발언과 함께 상간녀에게 아내의 죽음을 기다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알면서도 외도하는 건 도대체 무슨 경우냐”라며 상간녀의 태도에 더욱 크게 분노했습니다.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런 상황에서 사연자는 어린 아들을 위해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두 사람의 만남이 계속 이어지자 결국 외도 상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과 남편과의 이혼 소송을 진행하였습니다.

외도 상대 여성은 사연자를 향해 “소장이 와도 언니가 원하는 대로 안 해줄 거야”라는 말을 내뱉었고, 변호사 고용할 돈도 없어 투병 중 직접 변론을 나선 사연자를 앞에 두고 “4기 암인 거 거짓말일 수 있으니까 확인해보세요”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대해 이수근은 가족이 아플 때 그 아픔을 함께 하는 마음에 대해 언급하면서, “가족이 아프면 미안해서 매일 눈물이 난다. 가장 힘든 시기에 곁에서 지켜줘야 하는데 암 투병 중인 아내와 어린 아이를 두고 새로운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고?”라며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서장훈은 “지금 제일 중요한 건 건강이니 우선 자신을 위해 치료에만 전념하라”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사연자의 가족, 지인들을 향해서 “따지지도 말고 이유도 묻지 말고 힘내라는 연락조차 버거운 사연자에게 마음 깊이 응원과 기도만 해달라”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끝으로 이수근은 “기적이라는 단어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며 그녀가 암을 이겨내고 좋은 소식을 전해주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 말을 들은 사연자는 끝내 펑펑 울었습니다. 평소 눈물을 보이지 않는 서장훈도 그녀의 사연에 마음이 아파 “너무 안타깝다”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해당 방송이 방영되자 많은 누리꾼들이 사연자의 남편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누리꾼은 “어린 아이까지 있으면서 이런 선택을 한 남편과 상간녀, 참 무서운 세상이다. 어떻게 그렇게 비정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건지…”라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다른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사연자와 아이의 미래가 행복하길 바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병하면서 아이를 지키려는 마음, 정말 대단하다.”라며 사연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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