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커플 채널 ‘채꾸똥꾸’의 박채린이 최근 자신이 전 연인이었던 서동현으로부터 지속적인 협박과 괴롭힘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였습니다.
박채린은 지난 2일 밤에 유튜브 채널 ‘채꾸똥꾸’에 게재된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서동현 (똥꾸)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박채린은 영상을 통해 사건의 발단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그녀는 서동현과 지난 2023년 3월에 헤어졌다고 밝히며 “전남자친구 서동현과 헤어진지 7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저는 헤어진 이후 지금까지 서동현에게 끊임 없이 협박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라고 폭로하였습니다.
그녀는 또한 “헤어지고 반년 정도 후 저는 윤한진과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헬스 유튜버 윤한진과의 교제 사실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녀는 “바람을 핀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고, 그러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다시 한 번 공개연애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교제 계기와 상황을 여러분께 설명드리고 싶기 때문이다”라고 전하였습니다.
박채린은 “헤어지는 과정은 물론 헤어진 이후에도 저는 서동현으로부터 일주일에도 수차례 협박성 전화와 메시지를 받으며, 하루하루를 두려움에 떨며 살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한진은 이러한 제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고 서동현의 협박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제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협박성 연락이 현실이 될까 우려하던 저를 지켜주고, 평판과 커리어를 동시에 모두 잃어버린 저를 위로해주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녀는 “믿어주시지 않아도 되고, 욕하셔도 괜찮다”라면서 “그렇지만 저는 반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서동현의 협박과 괴롭힘으로부터 이제는 벗어나고 싶다. 무방비 상태에서 음침한 각도로 몰래 촬영 당한 사진으로 제 연애사가 공개될 바에는 제가 직접 구독자분들께 떳떳하게 먼저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오랜 고민 끝에 다시 한 번 공개연애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에는 박채린과 서동현의 전화통화 녹취록과 자세한 협박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녹취록에서 “제발 그만 협박하라”는 박채린의 말에 서동현은 “깜방가서 뭐 몇 년 살고 올게” “채널 넘기고 다 좋게 좋게 해결하자”라고 말하였습니다.
박채린은 “서동현이 자신을 협박하는 와중에 채팅 어플로 모르는 여성과 음란행위를 하며 팬심으로 연락한 여성 구독자들과 동시에 성관계를 하고 다닌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박채린 주장에 따르면 서동현은 그가 결별을 고하자 박채린에게 집착을 하며 ‘바람’을 폈다고 유튜브에 말하겠다고 협박하였고, 협박과 사과를 반복한 끝에 지난 4월 일방적인 글을 제시하며 박채린을 ‘바람녀’로 낙인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란채팅으로 만난 여성에게 협박을 당하자 엄마의 일이라고 속여 200만원을 빌리려 했다는 사실도 폭로했습니다.
박채린은 서동현이 극단적 선택을 수시로 언급하며 자신을 가스라이팅 해왔고, 커플 유튜브 채널을 삭제시 “지우는 순간 너도 지워진다”라며 협박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를 다년간 응원해주셨던 구독자분들께 너무나도 끔찍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고개 숙여 사죄할 따름”이라고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