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사죄…” 피프티 키나, 항고 취하 후 전홍준대표 직접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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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피프티피프티 인스타그램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인 키나가 소속사인 어트랙트를 향한 소송을 취하한 가운데,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가 “키나와 어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눈물을 흘리며 사죄를 하는데, 내 마음도 좋지 않았다”고 전해왔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17일 오전 뉴스1과 전화 통화에서 키나가 서울고등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한 당일인 16일 어트랙트를 찾아왔음을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피프티피프티 인스타그램

전 대표는 “키나가 심적으로 정말 지쳐있더라, 마음 고생을 얼마나 많이 했겠나”라며 “눈물을 흘리면서 나에게 죄송하다고 사죄하겠다고 하더라, 늦었지만 용기내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키나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지금 키나의 활동에 대해서 논의 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일단은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우선이다, 키나도 이에 동의했고,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피프티피프티 인스타그램

전 대표는 “저와 어트랙트는 돌아온 키나를 당연히 받아줄 것”이라며 “마음고생으로 지친 키나가 하루이틀 더 푹 쉰 뒤에 다시 얘기해보자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대표는 키나에 대해 “연습생 생활만 7년을 한 친구”라며 “오랜 기간동안 가수라는 꿈을 향해 달려온 것을 알기에 현재 많이 지쳐있을 것”이라며 우려했습니다.

사진출처 = 피프티피프티 인스타그램

전 대표는 키나의 복귀에 대해서 “그 문제를 다루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고, 정리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우선 키나가 휴식을 취하고, 자숙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법원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법률 대리인을 법무법인 바른에서 신원으로 변경하고 서울고등법원 민사 25-2부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로써 키나는 어트랙트와 진행하고 있던 소송을 마무리 하게 됐습니다.

사진출처 = 피프티피프티 인스타그램

하지만 새나, 아란, 시오 등 나머지 3인은 바른과 계속 함께 어트랙트와 지속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도 있습니다. 바른의 이동훈 변호사는 뉴스1에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시오, 새나, 아란은 (바른에서) 소송을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키나의 항고 취하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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