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채널과 채널S가 공동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가 곧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출연하며 한때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언니들이 모여 범상치 않은 끼와 절친 케미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들은 ‘놀던언니’ 캐스팅과 관련하여 “놀았지만 더 놀고 싶다”는 기획 의도에 깊이 공감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맏언니’ 채리나는 촬영장에 일하러 가는 것보다는 힐링하러 가는 것 같다고 말하며, 후배들과 오랜만에 만나 수다 떨고 알아가는 과정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지혜 역시 “놀았지만 더 놀고 싶다. 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제작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아이비는 멤버들 중에서 혼자 솔로 출신이라 함께 어울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너무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나르샤는 자신이 누가 봐도 좀 놀았을 것 같은 이미지란걸 스스로도 알고 있으며, 기획의도에 맞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막내 초아는 언니들이 모두 열심히 즐기는 모습을 보며, 이런 모습이 언니들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라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가수의 꿈을 키웠던 언니들을 만나게 되어 좋았으며, 촬영이 매번 기다려진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들이 인생에서 가장 활발하게 놀았던 황금기는 언제일까? 채리나는 어릴 때부터 놀아서 중학교 시절이 가장 많이 놀았던 시기라고 말하며, 그때로 돌아가면 공부도 해보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지혜와 나르샤는 20대 시절을, 아이비는 연습생이 되기 전인 학창 시절을 가장 많이 놀았던 시기로 선택했습니다. 그들은 아쉬움 없이 놀았기에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초아는 그룹 탈퇴 후 번아웃으로 3년 동안 가장 많이 논 시기라고 말하며, 그때로 돌아가면 적당히 놀고 복귀하라고 머리채를 잡아 끌고 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들은 노는 데 프로인 5인방이라는 자부심으로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울 ‘흥 부스터’ 여가수들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지혜는 ‘가요계 디바’ 백지영과 절친한 쿨 유리를 꼽으며, 놀던 시절 함께 했던 사람들이라 다시 뭉치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아이비는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원로 여가수 선배님들을 모시고 싶다며, 세대를 초월한 여가수 회동을 꿈꿨습니다. 나르샤는 건강한 에너지로 오랫동안 활약하시는 조혜련 선배님을 존경한다며, 그녀를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은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초아는 나이는 어리지만 가요계 연차로 밀리지 않는 2NE1의 민지를 언급했습니다. 채리나는 누가 와도 좋을 것 같다며, ‘맏언니’다운 포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놀던언니’ 첫 회는 28일(화)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