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젊은 남녀가 옥상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하여 주민들 사이에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서는 옥상 출입을 금지하고, 부모들에게 자녀들에 대한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안내문을 게시하였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안내문은 지난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었고,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작성한 안내문에는 “최근에 젊은 남녀가 옥상 지붕에 올라가 애정행각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하여, 이를 목격한 입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안내문에서는 “옥상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 공간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추락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인 함석 기와를 보호하기 위해 평상시에는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로 옥상에 출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어서 “자녀분들에게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교육해 주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공사를 목적으로 한 출입 외에 지붕에 사람들이 올라가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관리사무소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관리사무소 측에서는 젊은 남녀가 경사진 지붕에 걸터앉아 몸을 섞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주에 발생하였고, 안내문은 지난주에 부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총 18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사건을 접한 아파트 주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으로, 지난 2021년 11월에는 대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10대 남성과 애정행각을 벌이던 20대 여성이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 사고를 일으킨 남성은 사고 발생 당시 적절한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5월에는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