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안선영이 최근 4층 신사옥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안선영은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에 ‘마포에 건물 올린 연예인 사업가 안선영 바로스 사옥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이 영상에서 안선영은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민 회사를 소개하며, “회사 이름은 ‘바로스 코퍼레이션’이고, 저희 아이 ‘바로’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전하였습니다.
안선영은 자신의 회사에 대해 “제품, 개발, 유통, 세일즈 홍보 대행을 하는 회사다. 주로 건강한 먹거리나 클린 푸드, 이너 뷰티, 자기 관리 아이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바로스 에비뉴라는 사옥을 입성하면서 라이브 커머스 대행을 하고 있는 종합 토탈 세일즈 홍보대행 회사”라고 소개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에 대해 “떠돌아다니는 삶을 그만하고 싶었고, 내 사무실로 출근하고 싶었다. 남의 상품 말고 내 이름을 건 내 상품을 판매해보고 싶어서 꿈에 투자 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또한, 안선영은 “솔직하게 얘기하면 2022년도까지의 저의 연봉은 꽤 높았다. 20억이 넘었다. 근데 지금 저의 연봉은 4500만원”이라며 멋쩍게 웃어보였습니다. 한 달 매출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에 “지금 반타작 나서 말하기 싫은데 작년에는 한 삼십 몇억으로 마감을 했다. 최고를 찍었을 때 연 50억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안선영은 4층 신사옥 내부에 들어선 후 “지저분하긴 한데 일부러 치우거나 하지 않았다. 그냥 리얼하게 했다”라며 자신의 사무실을 소개하였습니다.
안선영의 사무실에는 드레스룸과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항상 운동을 하고 화장을 하지 않은채 출근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화장을 한다. 혹시나 급하게 갑자기 방송이 잡힐 수도 있다. 쇼호스트가 펑크가 나면 제가 대타로 해야 될 수 있지 않나. 음식 방송을 하게 되면 앞치마라던가 소품 같은 거? 키 차이가 날 수도 있으니 높은 굽과 납작한 슬리퍼를 구비해뒀다”라며 사무실을 작은 방송국 대기실처럼 만들어 놓았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어서 안선영은 사무실의 커다란 창문으로 가리키며 “이 건물의 숨겨진 진짜 큰 돈을 쓴 곳이다”라며 건물 밖에 있는 노란색 전깃줄을 가리켰습니다.
그는 “주위에 있는 전깃줄이 까만데 우리쪽만 노랗다. 디테일 쩔죠? 건물이 하얀데 굳이 노란색으로 쌌을까? 돈 천만 원 넘게 들여서?”라며 “어느 날 한전에서 고압전기 공사를 해야 된다고 하더라. 나라에서 해주는 줄 알았는데 법이 새로 제정되어서 건물주 쪽에서 공사를 해야 한다더라”며 노란 전깃줄이 탄생하게 된 일화를 설명하였습니다.
이어 “비용이 좀 들길래 땅에 매립해주시는 줄 알았는데 저걸 씌워놓고 가셨다. 우리만 전깃줄이 노랗다. 왜 저희만 그러냐고 물었더니 저부터 시작이라더라. 이제부터 여기에 새 건물 지으시는 분은 노란 전기 고압 전기 커버 공사를 하셔야한다”라고 전하였습니다.
안선영은 “자동 블라인드를 설치하고 싶었지만 저거 내고 나니까 돈이 없어서 수동이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9월 JTBC ‘짠당포’에서 “제가 방송 데뷔 23년 차이고, 홈쇼핑 21년 차다. 남의 회사 상품은 그만 팔고 내 상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4층짜리 신사옥을 지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안선영은 홈쇼핑 방송을 통해 1조원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