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녀가 급하게 돈이 필요했던 이유’ 카라큘라 추가 폭로

0
194
출처=온라인커뮤니티

故 이선균씨를 협박하여 큰 금액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여성 A씨가 다른 사기 사건의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에 가담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협박녀가 급하게 돈이 필요했던 이유’라는 주제로 지난 5일 게재된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의 영상에서는 A씨가 이씨에게 협박했던 시절, 다른 사기 협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카라큘라가 공개한 판결문에 따르면, 법원은 A씨에게 사기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였는데, 그 선고일은 A씨가 유흥업소 실장 B씨와 함께 이씨를 협박하던 시기인 2023년 10월18일이었습니다.

A씨는 환불할 돈이 필요하다며 피해자 C씨로부터 9150만 원을 여러 차례에 걸쳐 빌렸으나, 실제로는 채무 변제와 생활비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었으며, 상환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습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카라큘라는 A씨가 당시 국선변호사를 선임했었고, 자신이 변호사를 선임할 재정적 여력이 부족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A씨의 아버지도 그녀를 손절한 상태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영상에서는 A씨가 재판의 선고기일 전에 어느 정도 원만한 합의와 처벌을 면하려는 의도를 가졌을 것이라 추측했고, 임신 사기를 통해 합의금을 마련하지 못하여 아랫집에 사는 유흥업소 여실장을 상대로 공갈 및 협박을 시작했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피해자는 인터뷰에서 A씨를 비즈니스 모임을 통해 알게 되었고, 중국에서 오래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투자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피해자는 A씨가 급하게 돈을 돌려주어야 한다며 자신에게 2000만 원, 3000만 원을 빌리고, 그 돈을 아직 갚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이어서 카라큘라는 “피해자가 A씨로부터 약 2000만 원을 받아 합의서를 쓴 것 같아 보인다”며, “A씨가 ‘감옥에 가게 되면 돈을 갚을 수 없으니 일단 이 돈을 받고 합의서를 써주면 남은 돈을 나눠 갚겠다’는 식으로 합의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카라큘라는 고 이선균씨 측에서 전달받은 5000만 원 중 일부가 이전 사기사건의 합의금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기 범죄 수익금이 합의금으로 사용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