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 씨가 온라인에서 결혼 소식을 전하며 약혼 상대와의 따뜻한 데이트 순간을 공개했습니다.
조민 씨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와 함께 착용한 커플링 사진을 게시하며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갑인 남자친구와 약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남자친구는 다정하고 항상 제 편에서 든든하게 지켜주었습니다”라며 그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조 씨는 남자친구가 지난 생일에 선물한 작은 편지 봉투 안에 직접 만든 QR코드를 발견한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이 QR코드에는 ‘반지 교환권’이라는 문구가 있어 프러포즈를 암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웹사이트 링크가 나타났습니다.
조 씨는 “연애 사실을 숨긴 적은 없지만, 데이트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인들과 팔로워들이 이해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결혼 준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습니다.
조민 씨가 선택한 웨딩 반지는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의 ‘콰트로 클래식 스몰 링’ 모델로, 현재 99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의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조 씨와 남자친구는 각각 ‘콰트로 블랙 에디션 웨딩밴드’와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웨딩밴드’를 약 300만원과 350만원 정도에 착용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결혼 준비 과정 중에도 남자친구와 함께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조 전 장관은 딸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힘든 시절에 딸 곁에서 굳건히 지켜준 청년”이라며 “두 사람이 양가의 축복을 받으며 약혼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두 청춘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