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박기량이 놀라운 체력과 운동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43회에서는 2월 4일에 이어진 새해 첫 경기에서 박기량과 그의 팀원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박기량과 팀원들은 점보스라는 배구팀의 경기 중단 없는 응원으로 무대를 빛냈습니다. 박기량은 배구장에서 휴식이 거의 없어 한 점이라도 중요하다며 응원이 더 중요한 스포츠 종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대 40번 이상의 응원가와 함께 2시간 동안의 활동은 마치 유산소 운동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경기가 5세트까지 진행되어 팀원들이 피로하게 되었지만, 박기량은 끈질기게 필드를 돌며 뛰어난 체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에 박기량은 “해탈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해야 버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MC들은 “이런 응원을 해낼 수 있는 이유를 알겠다”, “진정한 프로”라며 박기량의 열정을 칭찬했습니다.
팀원들은 “우리도 매년 변화하는 걸 느낀다. 박기량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똑같다. 그녀는 체력이 철인 3종 경기를 할 수 있는 수준이며, MZ 세대와 경쟁해도 절대 지지 않고 오히려 체력으로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박기량도 몸이 지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기량은 경기 종료 후 팀원들과 함께 회식을 계획했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한 듯한 표정을 보이던 팀원들이 박기량의 단골 식당 메뉴를 보고 흥분했습니다.
박기량은 “내가 알아서 시켜볼게”며 곱창볶음, 닭발, 오돌뼈, 껍데기 등을 주문했고, 팀원 10명이 한 테이블에서 총 27인분을 먹었습니다.
MC들이 “손이 커서 그런가”하며 놀라움을 표현하자, 박기량은 “많이 먹어야 해서 그런 거야. 활동량이 많으니까 그만큼 섭취해야지”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박기량은 “나는 밥을 정말 좋아한다”며 밥과 술을 즐기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보고 있는 김희철은 “탄수화물을 그렇게 섭취해도 살이 안 찌는 게 대단하다”며 놀라워했습니다. 박명수는 “3시간을 뛰니까 당연한 거 아닌가”하며 박기량의 체력을 칭찬했습니다.
이후에도 박기량은 팀원들과 함께 체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20세의 막내 팀원이 경기가 길어지니 힘이 부족하다고 할 때, 박기량은 “나는 막내일 때 연장전이 가는 게 소원이었다. 아직까지 내가 더 많이 뛸 수 있고 팔팔하다는 걸 느낀다. 아직도 10년은 더 활동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박기량은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박기량은 1991년생으로 올해 만 32세입니다. 키는 176cm, 체중은 48kg이며,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서울 SK 나이츠 및 대한항공 점보스의 치어리더로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