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콘서트에서 팬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근 8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는 ‘웅은 떡을 썰테니 여러분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직접 떡국을 만들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영웅은 “2023년은 정신없이 흘러갔다. 연초부터 콘서트 준비로 분주했고 어느덧 시간이 다 지나갔다”고 콘서트에 대한 후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무대 위에서의 편안함을 느꼈다고 밝혀 많은 팬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대에서도 말씀드렸듯 이제는 영웅시대와 너무 친해진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 기억에 남는 분들이 많다. 얼굴을 외우신 분들도 계신다. 가족끼리 와서 각자 앉으신 분들도 기억나고, 쌍커플 수술하신 분도 기억난다”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콘서트 중에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이야기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밖에서 부모님 기다리는 동안 눈이 맞은 사람들이 있었다. ‘인연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사돈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었는데 정말 사돈이 되신 분들이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임영웅은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축구 하면서 시그널 보내서 여러분들이 긴급으로 오고”라면서 “사실 연습용 시그널이었다. 그 다음 주에 스타디움을 빌려서 여러분들을 정식으로 모시고 축구를 좀 해볼까 했었는데 여러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오시는 바람에 이건 일이 너무 커지겠다 생각해서 못하게 된 사건이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임영웅은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의 콘서트는 5월 25일과 26일에 진행된다. 스타디움 콘서트로 훨씬 더 큰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설 연휴를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화목하게 보내시기 바란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콘서트에서 뵐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임영웅의 전국 투어 콘서트 ‘IM HERO’ 앙코르 공연은 5월 25일과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