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남달랐다” 가수 이효리, 대학서 7분간 축사 어땠길래…현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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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갈무리

2월 14일에 열린 자신의 모교인 국민대의 학위 수여식에서 7분 가량의 인상적인 축사를 펼친 가수이자 방송인 이효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효리는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으로, 이 자리에서 “인생은 독고다이다. 남의 의견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목소리를 듣도록 하세요”라며 “많은 도전과 상처를 겪으면서 진정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세요”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진-MBC 갈무리

이효리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26년 전, 연기나 노래에 특출나게 재능이 없었지만 ‘유명한 인물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민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녀는 “주변의 말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연설은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는 것이지만, 남의 의견에 휘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주변의 말에 휩쓸리지 말고 내 안의 목소리를 따르세요”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MBC 갈무리

그녀는 또한 “사회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주변의 말보다는 삶의 경험에서 배운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신 자신이 최고의 길잡이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세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누군가가 좋은 말로 당신을 인도해주길 바라지 말고, 스스로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말보다는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겪은 경험만이 진정한 지식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전을 겪으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세요”라고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뉴스1

축사를 마친 후, 그녀는 “이제는 조용히 노래를 부르겠습니다”라며 ‘치티치티 뱅뱅’을 선보였습니다. 이 곡은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 “나는 나를 가장 믿는다”, “겁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 등의 가사로 이루어져 있어 축사의 메시지를 잘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말 위로가 되는 말이었습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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