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오늘(24일) 신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새 EP 앨범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를 앞두고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2018년 부모의 빚투 논란 이후 약 6년 만에 가지는 공식 행사다.
이번 신보에 대해 마이크로닷은 그의 진솔한 감정을 담아낸 앨범이라고 전하며, 힙합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부모 빚투 논란 이후 혼자만의 음악 활동을 지속해온 그는, 이번 자리에서 대중 앞에 정식으로 나서며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2018년 부모의 채무 불이행 논란이 크게 일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기간을 가졌다.
지난해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한 그는 “저는 사건을 해결해야 하고, 해결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욕과 비난을 받을 각오를 하고 있으며, 쉽지 않을 거라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지만 다시 한국 대중 앞에서 음악과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며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