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수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한 오연수는 두 아들에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노총각 아들을 둔 ‘미우새’) 어머님들께 욕먹을 수 있지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 제 생활이 불행해서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시 태어나도 남편 손지창과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로 태어날 것”이라고 답해 주위를 웃게 했다.
오연수는 첫사랑인 손지창과 결혼해 다른 연애 경험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어릴 때 일만 해서 남자를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 생은 망했다고 농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연수와 손지창은 1998년에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