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승혜와 개그맨 김해준이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텐아시아의 5일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동갑내기(37살)로, 작년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해 8개월 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김승혜는 지난 5월 한 매체를 통해 동료 개그맨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밝히며, “나이가 있어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최근에는 부캐 최준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그는 iHQ ‘맛있는 녀석들’의 새 멤버로 합류했으며, KBS2 ‘팝업상륙작전’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여제 박세리와의 열애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SBS ‘웃찾사’, KBS2 ‘개그콘서트’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 그녀는 2016년 제24회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